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AI통역앱으로 외국인근로자 산재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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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AI통역앱으로 외국인근로자 산재 제로화

입주기업 대상으로 AI 기반 통역앱 지원

  • 승인 2026-02-09 11:23
  • 신문게재 2026-02-10 6면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중이 높은 산업현장의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근로자 산재예방 AI 통역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작업 지시와 안전교육 과정에서의 언어장벽이 산업재해 위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중·소기업은 상시 통역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AI 기반 통역앱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상시 다국어 소통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추진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외국인 근로자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실시간 다국어 통역, 산업현장 특화 용어 번역, 1:N 동시 대화 기능 등을 갖춘 440만 원 상당의 AI 통역앱 서비스가 제공되고, 별도의 장비 없이 개인 휴대폰으로 통역앱을 사용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과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집 공고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https://www.bjfez.go.kr) 공지사항 '입주기업 정보알림판'에 게시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사업은 언어장벽으로 인한 산업재해 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과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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