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스타트업 연구회 정책 간담... ‘부산형 BIRD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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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스타트업 연구회 정책 간담... ‘부산형 BIRD 도입’

융자·출연 연계 BIRD 도입 논의
R&D 사업화 자금 공백 해소 주력
현장 맞춤형 평가체계 개선 촉구
제도 개선 과제 중앙부처 건의해

  • 승인 2026-02-09 13: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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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지원 위한 R&D사업 도입 간담회./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의 R&D 수행기업들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자금 공백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부산형 BIRD 프로그램' 도입이 본격화돼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시 스타트업 성장정책 연구회'(대표 김형철 의원, 연제구2)는 6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 및 부산시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등 40여 명이 참석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BIRD 프로그램'의 부산형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지역 스타트업들은 R&D 성공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마주하는 제도적 병목 현상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정책금융기관 간 이용 전환 시 발생하는 중복 제한 규정, 평가위원의 전문성 부족, 과도한 보고 업무 등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며 현장 중심의 유연한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이에 기술보증기금은 사업화 단계의 중복 허용 기준 등 미비한 지침을 정비하고 현장 요구를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역시 서울 등 타 지자체 사례와 차별화되는 부산만의 특화 트랙을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형철 대표의원은 "이번 논의는 R&D와 사업화 사이의 제도적 병목을 해소할 실마리를 확인한 자리다"며 "의회 차원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정책 과제로 정리하고 예산 협의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부산 혁신기업의 끊김 없는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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