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울·경 연합, 5개 도시 산불 예방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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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울·경 연합, 5개 도시 산불 예방 '안전망' 구축

부산·울산·진주·창원·김해 5개 지역 동시 전개
사진전·퀴즈·감사편지 등 지역별 맞춤형 운영
산불 피해 사례 공유해 시민 경각심 고취
일상 속 실천 강조하는 지속적 환경 보호 추진

  • 승인 2026-02-10 14: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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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대천공원서 진행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사진전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알리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가 부산과 울산 등 5개 지역에서 시민 참여형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는 지난 2월 초, 부산·울산·진주·창원·김해 등 5개 지역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연합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부산동부지부를 중심으로 각 지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방식을 채택해 진행됐으며, 산불 예방이 특별한 행사가 아닌 일상 속 실천임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에서는 2025년 산불 피해 사진전이 열려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진을 통해 산불의 무서움을 실감하며 산불 원인 파악을 위한 스티커 설문에 동참했다.

울산 문수산 등산로에서는 산불 국민행동요령 영상 상영과 퀴즈, 룰렛 이벤트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돼 등산객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진주 봉황교 인근과 창원 한서빌딩 광장에서도 밀도 있는 홍보가 이어졌다. 특히 창원에서는 산불 발생 시 처벌 수위가 징역 15년에 달한다는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주의를 당부했다.

김해 대청천 수변공원에서는 사진전과 더불어 '소방관에게 감사편지 쓰기' 코너를 운영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들의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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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서빌딩 광장에서 진행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산불 발생 과태료에 대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 제공
이번 연합 캠페인은 일회성 홍보를 넘어 반복적인 교육과 소통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장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시민들의 태도 변화를 체감하며 작은 관심이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됨을 확인했다.

대천공원 관리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등산객이 많은 곳에서 꼭 필요한 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특정 시기에 끝낼 과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질문과 실천이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절에 맞는 환경 보호 활동을 연합 차원에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밀착형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산불 예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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