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정책자금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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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정책자금 특별지원'

  • 승인 2026-02-10 14:5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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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시청(12층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업무협약식 및 민생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체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 지정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특별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특별지원'은 시.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은행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시 지정 착한가격업소로 확인되면 ▲1억 원 한도 대출 ▲업소 부담 이자 중 2.5퍼센트(%)를 시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정책자금 평균 금리(4% 후반~5% 수준)를 고려하면, 특별자금 1억 원 대출 시 연간 약 500만 원의 이자 부담 중 ▲일반 소상공인은 연 150만 원 ▲착한가격업소는 연 250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구조다.

대출은 '5년 원리금 상환', '1년 거치 후 4년 이자 상환' 등 업소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이 폐업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금조달 비용 경감이 가장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특별자금과 이차보전 확대는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완화함과 동시에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온 착한가격업소의 공헌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이와 같은 상생 노력이 더 많은 업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정 확대와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정책자금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부산신용보증재단 상담 후 부산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우대 대출 및 이자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착한가격업소는 관할 구청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인서를 발급받아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약된 부산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착한가격업소 특별자금 지원 시행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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