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틴대학교 방문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물류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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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틴대학교 방문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물류 현장 견학

호주 서부 최대 규모의 실무 중심 대학, 호주 커틴대 BJFEZ 방문

  • 승인 2026-02-10 15:3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사진)호주 커틴대학교 BJFEZ 방문
호주 커틴대학교 BJFEZ 방문 모습./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은 10일, 호주 커틴대학교(Curtin University) 교수진과 학생 등 34명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인재 교류 프로그램인'신콜롬보계획(New Colombo Plan)' 인턴십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학을 전공하는 커틴대 학생들이 한국의 물류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서부(Western Australia)의 주도이자 네 번째로 큰 도시 퍼스(Perth)에 위치한 커틴대학교는 1966년 설립된 호주 서부 최대 규모의 실무 중심 종합대학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 90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특히 호주 공과대학 연합체인 ATN(Australian Technology Network) 소속 대학으로 산업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방문단은 1층 홍보관에서 BJFEZ의 설립 배경과 발전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입지적 경쟁력과 글로벌 기업 유치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된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BJFEZ의 전략적 역할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사례, 행정 지원 체계, 친환경 산업 유치 현황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물류산업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자청은 지난해 인제대학교·창원대학교 등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우수 기업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을 운영해왔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등 해외 대학 방문단을 맞이하며 교류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커틴대학교 방문은 올해 해외 대학의 첫 공식 방문 사례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인재들의 산업 현장 체험과 글로벌 교육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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