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국립양식사료연구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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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국립양식사료연구소 착공

대송산단 첫 정부 연구시설, 친환경 양식산업 거점 구축

  • 승인 2026-02-10 15:3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대송산업단지 조감도
대송산업단지 조감도<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에 국가 수산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하동군은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국립양식사료연구소가 지난 2월 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양식사료연구소는 수산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어류 사료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연구기관이다.

국내 양식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설립 목적이다.



연구소가 완공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원료의 국산화 연구가 가능해진다.

지역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사료 연구와 기술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소 건립에는 총사업비 144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는 20000㎡이며 건축면적은 2900㎡ 규모다.

이번 착공은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정부 공공 연구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동군은 2024년 분양 계약을 체결한 뒤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왔다.

군은 연구소 유치를 계기로 대송산단이 제조 중심 산업단지에서 연구와 기술 기반 산업이 결합된 고도화 산업단지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숭어와 넙치 등 양식어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국립양식사료연구소는 수산 연구와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송산단에 연구소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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