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선 시대 열린다" 기장군, 예타 통과 전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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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선 시대 열린다" 기장군, 예타 통과 전격 환영

좌천역~월평 12.8km 트램 노선
부울경 순환 교통망의 핵심 축
2026년 2월 기재부 최종 통과

  • 승인 2026-02-12 17: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 지난 1월 15일 다
지난달 15일 정종복 기장군수(좌측 여섯 번째)와 지역 정치권, 주민들이 KDI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에 대해 17만 5000군민과 함께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장군은 12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철도 인프라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결정은 군과 지역사회가 총력을 다해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총사업비 479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읍 월평 구간까지 총 12.8km 구간에 노면전차(트램)가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정관산업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내버스에 의존하던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광역 교통망 측면의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정관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결돼 부산 노포역과 울산역 접근성을 높이며, 동해선과의 직접 환승을 통해 부울경을 하나로 잇는 순환 교통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강화와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 확정에 이어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까지 본궤도에 오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향후 부울경 광역생활권의 중심에 기장군이 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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