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醬)하다 당진' 참가자 모집

  • 전국

당진시, '장(醬)하다 당진' 참가자 모집

전통 장 담그기부터 나누기까지 전 과정 체험, 3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운영
당진 특산물 '두렁콩' 사용 장 담그기 체험… 80명 선착순 모집

  • 승인 2026-02-14 07:3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1)관광두레 한티 홍보 포스터
'장(醬)하다 당진' 참가자 모집 포스터(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월 13일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장(醬)하다 당진' 참가자를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醬)하다 당진'은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담근 장을 가족과 나누며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통발효문화체험 콘텐츠기업 한티(대표 김은수)와 누리농원(대표 김태숙)이 공동 주최하며 당진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장 담그기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운영하며 교육 과정은 장의 발효 주기에 맞춰 장 담그기(3월 7일)·장 가르기(4월 25일)·장 나누기(11월 21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전통 장과 음식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일반인으로 장 담그기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특히 모든 회차 필수 참석을 원칙으로 하며 참가자는 '장 나누기' 행사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고 프로그램 시간은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만3000원이다.

강의는 사단법인 간장협회 최애란 이사가 맡는다. 최 이사는 서울시 '장하다 내 인생'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전통 장 담그기와 마을 장독대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온 전문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 특산물인 두렁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당진은 우강·합덕 들판을 중심으로 두렁콩을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적절한 습도 등 최적의 환경에서 콩을 생산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라는 점에서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상생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은수 한티 대표는 "참가자가 직접 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통 장으로 각 가정의 식탁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주민주도형 관광 모델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당진의 식문화와 농촌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농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사진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교통정책 새판 짠다
  4.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5.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1.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2.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3. 한달째 '휴업' 대덕구의회…오는 10일 원구성 다시 돌입
  4. 檢 보완수사 폐지 형소법에 숨은 ‘이의신청 3개월 제한’…황운하는 30일 추진
  5.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