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불안에서 자신감으로, ‘직장인으로 가는 길’에서 찾은 나의 가능성

  • 다문화신문
  • 예산

[예산다문화] 불안에서 자신감으로, ‘직장인으로 가는 길’에서 찾은 나의 가능성

  • 승인 2026-03-22 11:37
  • 신문게재 2026-01-11 1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직장인으로 가는 길」에 참여하며 내가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의 회복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취업을 떠올릴 때마다 불안감이 앞섰고, 자신감도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 나의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지 못했고,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었다. 그러나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수업을 하나씩 경험하며 점차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초반 수업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면접 메이크업 교육을 받았다.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이해하게 되면서 사람들 앞에 설 때 훨씬 더 자신감이 생겼고, 스스로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과정은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생각과 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줬다.

특히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수업은 나의 기존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력서는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나의 경험과 강점,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강사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이력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과 면접에서 차분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답변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한층 더 성장했으며, 새로운 기회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여기서 얻은 자신감은 취업 준비를 넘어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의미 있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고 힘이 돼 준 가족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족센터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믿고 앞으로의 길을 더욱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족센터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전해주기를 기대한다.
이지아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1.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2.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3.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4.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선병원 60년 지킨 김인 여사 장례미사 '애도'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