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영농철 대비 맞춤형 영농 인력지원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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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영농철 대비 맞춤형 영농 인력지원 체계 가동

  • 승인 2026-02-18 09:02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이 본격적인 영농철 대비 다양한 형태의 인력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정책 추진에 있어 농가의 필요와 경영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001명이 배정돼 도내 11개 시군 중 최다 인원을 확보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도입되며 첫 입국은 3월 하순 예정돼 있다.

이후 농번기 일정에 맞춰 나라별 순차적으로 입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국가별 인력 송출 담당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숙력된 인력을 선발한다.

군은 단기간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한다.

4월 초 입국하는 근로자들은 대제산업단지 내 기숙사에 상주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탄력적으로 배치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통해서도 인력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참여자가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2025년에는 연인원 2만7836명이 참여해 농가에 큰 힘을 보탰고 올해는 이미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여기에 군은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농촌 일손 덜기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10개소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올해 문광·칠성면에 2개소, 2027년까지 소수면에 1개소를 추가 건립해 총 1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과 농촌은 괴산의 미래 경쟁력이자 핵심 자원"이라며"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정책을 중심으로 농업 중심 군정 철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이 2023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인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가 농기계 보유 농가에게 작업을 맡길 경우 작업 종류나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연간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고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소농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 대형 농기계 운용 농가에는 장비 가동률과 부가 수입 증대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상생 구조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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