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산불 대응 '비상 공조체계' 가동…유관기관 협력 강화

  • 충청
  • 충북

단양군, 산불 대응 '비상 공조체계' 가동…유관기관 협력 강화

봄철 산불 위험 증가 대비 협의회 개최…초동진화·주민대피·교통통제까지 점검

  • 승인 2026-02-18 09:2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산불 대비 유관기관 협의회
단양군는 봄철 산불 대응 총력을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 점검를 점검 했다.
단양군이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산불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봄철 산불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활동 강화와 함께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입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봄철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은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기관 간 역할 조정과 공조 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회의에는 단양국유림관리소,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육군 제112여단 1대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 단양군 산림조합, 단양군 의용소방대 등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여기에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민간 기업도 함께 참여해 민·관·군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참석 기관들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 ▲상황 전파 및 초동 진화 체계 ▲인력·장비 지원 계획 ▲대형 산불 발생 시 합동 대응 시나리오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시되며,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공조 방안이 집중 점검됐다. 또한 산림 인접 마을 보호를 위한 주민 대피 지원체계, 주요 도로 교통 통제 및 차량 이동 동선 확보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전략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단양군은 현재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 감시 인력 운영과 입산 통제구역 관리, 취약 시간대 순찰 활동을 병행하는 등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변계윤 산림녹지 과장은"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초동 대응이 피해를 좌우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역주행 사고 경차 운전자 사망
  2. 충남도 '논산 딸기 복합단지' 조성
  3. 지방선거 품은 세종시 2분기, 미완의 현안 대응 주목
  4.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5. 국민의힘 충남도당 "졸속통합 즉시 중단하길"… 긴급 연석회의 개최
  1. [문예공론] 門
  2. 연휴 음주 난폭운전, 14㎞ 따라간 시민이 잡았다
  3. "캄보디아에 사회복지 개념 정립하고파"…한남대 사회복지학과 최초 외국인 박사
  4.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5.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헤드라인 뉴스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최근 6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명절 기간에 택배 물량이나 모바일 송금, 온라인 쇼핑 수요, 모바일 부고장 빙자 등 범죄가 집중되고 건당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1~2월과 9~10월 사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총 4만 4883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피해 금액만 약 4650억 원에 달했다. 매년 피해 규모도 꾸준..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9차 입지선정위원회가 3월 3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지금까지 공개된 최적 경과대역보다 구체화한 후보 경과지가 위원회에 제시돼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이 임시 설계한 2~3개의 후보경과지 중 최종 단계의 최적 경과지 선정에 이르게 될 절차와 평가 방식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돼 의결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도·가중치 평가로 최적경과대역 도출 17일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가 111명 규모로 재구성을 마치고 3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