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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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 선보인다

3월 7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 '토요음악회,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 첫 무대

  • 승인 2026-02-20 17: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문화회관_앙리마티스 포스터_1230
서산시 '토요음악회명화감상 연작 시리즈'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 홍보물
서산시가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산시가 올해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토요음악회,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연중 총 세 편의 명화 기반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그 시작을 알리는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는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음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콘서트다.

공연은 마티스의 주요 회화 작품을 대형 스크린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클래식 음악과 성악, 실내악 연주를 결합해 색채와 선의 리듬을 음악적 언어로 풀어낸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특징을 해설 형식으로 엮어 관객이 보다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대에는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콘트라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심근수를 비롯해 바이올린 안세훈·나승준, 비올라 조재현, 첼로 김홍민, 피아노 최영민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극적 구성으로 마티스 역의 김세환, 리디아 역의 김현희가 함께해 예술적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Over the Rainbow', 'Carmen Fantasy', 'Hungarian Dance No.5', 'Libertango', 'Ave Maria',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등 대중적으로 친숙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된다. 각 음악은 마티스의 대표작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한 편의 예술 이야기처럼 전개된다.

서산시는 이번 공연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 청소년 관객에게도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 좌석 1만 원이다. 관람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고, 우수 자원봉사자·65세 이상·장애인 및 보호자·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세계적인 미술 거장 마티스의 작품을 음악과 함께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시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공연 형식을 통해 예술의 깊이와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로 오는 4월 4일 에드바르트 뭉크, 6월 13일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주제로 한 공연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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