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가시권'…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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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가시권'…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승인 시 통합 최종 확정,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 목표

  • 승인 2026-02-22 09:1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교통대-충북대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한 단체사진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주요 보직자들이 '대학 통합 합의서 서명식' 당일인 19일 '함께, 더 나은 미래로!'라는 현수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위한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승인 시 통합이 최종 확정된다.

교통대는 19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충북대와 '대학 통합 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하고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청서는 양 대학이 조속하고 원만한 대학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 원칙과 방향을 담고 있다.

양 대학은 그간 합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으며, 통합을 위한 제반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신청서 내용을 '대학통합 이행계획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통합 승인 이후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거를 신속히 추진하고, 캠퍼스총장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캠퍼스총장 법제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5극 3특 연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부 정책에 상호 협력해 대응함으로써 통합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학칙 제정과 대학통합 이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서명식 이후에는 양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오찬이 이어졌다.

오찬에서는 통합대학의 비전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두 대학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승조 교통대 총장은 "함께"를 선창했고, 참석자들이 "더 나은 미래로"를 제창하며 양 대학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공유했다.

이는 교통대의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메시지로, 통합대학의 비전과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박유식 충북대 총장직무대리는 "통합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양 대학이 서로를 존중하며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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