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출판기념회' 혁신..."행정수도 완성이 세종시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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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출판기념회' 혁신..."행정수도 완성이 세종시의 봄"

화환과 불특정 후원금 사절...대학도서관 개최로 취지 살려
21일 출판기념회에 연인원 1000여 명 방문, 도서 완판
2014년 첫 출간 이후 속편 성격으로 자전적 이야기 담아
"봄에 열린 출판기념회, 행정수도특별법의 봄날 통과 기대"

  • 승인 2026-02-22 10:1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화환과 후원금 없이 대학 도서관에서 책 판매에만 집중하는 차별화된 출판기념회를 열어 기존 정치 관행을 탈피하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저서에는 세종시 탄생부터 현재까지 20년간의 역사를 기록했으며, 이 예비후보는 2030년까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행사에는 주요 정치권 인사와 경쟁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 예비후보는 도시건설 전문가로서 세종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춘희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연인원 10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가 참석해 뜨거운 봄날의 기운을 뿜어냈다.
'화환과 불특정한 후원금 없이 대학 도서관에서 취지 그대로를 살린 출판기념회.'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이 같은 시도로 눈길을 끌며, 6.3 지방선거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출마 선언부터 출판기념회가 같은 당 다른 후보군보다 늦게 열렸으나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은 작가의 이름을 달고, 오후 3시 집현동 세종 공동캠퍼스 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 성격에 맞게 도서관을 택하고, 화환 없이 도서만 정가로 판매하는 등 기존 정치 관행을 탈피하려는 시도에 나섰다.

책 제목은 2014년 '4000일의 약속 : 행복도시 설계자 이춘희의 세종시 이야기'의 속편 성격인 '세종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 : 이춘희의 세종시 이야기'로 세상에 나왔다. 이날 준비된 1000권의 도서는 오후 3시 이전 완판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금액을 알 수 없는 봉투, 일종의 정치 후원금을 받는 방식은 지양했고, 출판사 관계자들이 직접 책 판매에 나섰다. 이날 예고대로 축하 화환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춘희 작가는 이날 속편의 제목(대한민국의 중심)이 아직 현실화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2030년 도시 완성기까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저서에는 세종시 입지 선정과 부지 매입, 신행정수도법 위헌 결정과 대안 마련, 도시 계획 수립과 신도시 건설, 세종시 출범,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국회법 개정 등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 간 역사적 과정이 생생히 기록돼 있다.

이춘희 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봄에 행정수도특별법이 통과될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고, 진짜 세종의 봄은 행정수도 세종이 이뤄지는 순간이다. 오늘의 이 책은 매주 약 6000자 정도를 적어 46차례 적은 글을 요약해 엄선한 내용을 담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2014년 첫 책은 지금쯤 행정수도의 완성을 내다봤는데, 아직 현실화하진 못했다"라며 "세종시가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데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이어진 대담에서 조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준식 칼럼니스트, 권현정 독자(세종시민)와 함께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진지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간의 험난한 여정과 세종시 특징과 성격, 도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와 철학 등이 참가자들에게 소개됐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건설 전문가로서 세종시가 '행정도시'에서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데 따른 비전과 해결과제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조국혁신당 황운하·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부터 이강진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 세종시당 홍성욱·허종행 고문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선의의 경쟁에 나선 조상호·김수현·고준일·홍순식 시장 예비후보, 강미애·안광식·유우석·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들도 한 자리에 왔고, 현직 시의원부터 출마 예정자들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 예비후보와 세종시 인연은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재직하던 때였다.

이어 2006년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 2-3대(2014~2022)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을 지냈고,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 완성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아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완판
이날 준비된 1000권의 책은 모두 완판됐다.
이춘희1
이춘희 시장 예비후보가 두번째 저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출판기념회
이날 집현동 공동캠퍼스 도서관에는 연인원 1000여 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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