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Z세대가 주목한 '대전 중리전통시장 인근'... 10·20대 발길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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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Z세대가 주목한 '대전 중리전통시장 인근'... 10·20대 발길 '꾸준'

대전 중리전통시장 인근 상권, MZ세대 핫플레이스 부상
10·20대 유동인구 꾸준히 늘며 젊은 세대 상권으로 거듭

  • 승인 2026-02-25 16:3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 중리전통시장 인근 상권이 MZ세대의 가치 소비와 SNS 공유 문화에 힘입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유동인구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권은 토요일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한 방문객 유입과 소비 규모가 매월 상승 곡선을 그리는 추세입니다. 편의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신규 고객 비중이 83%를 넘어서며 향후 이들의 추억이 담긴 핵심 상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대전중리전통시장 MZ세대 상권
대전중리전통시장 MZ세대 상권. 소상공인 365 제공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2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중리전통시장 인근'이다.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해당 장소는 13만 9736㎡ 규모의 상권으로 평일보다 주말에 매출이 집중됐다. 2025년 11월 기준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하는 건 토요일로 149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요일 1219만 원, 일요일 901만 원, 목요일 870만 원, 화요일 806만 원, 월요일 803만 원, 수요일 792만 원 등의 순이다. 상권 내 업종은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특성상 백반·한정식이 56곳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돼지고기 구이·찜 33곳, 요리 주점 25곳, 여관·모텔 22곳, 생맥주 전문 18곳, 여성 의류 소매업 14곳, 슈퍼마켓과 기타 의류 소매업, 김밥·만두·분식, 일반 유흥주점 각 12곳 등으로 분포했다.

MZ세대 유동인구는 20대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025년 11월 기준 남성 534명, 여성 432명으로 2025년 8월 남성 520명, 여성 435명에서 매월 점차 증가세를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린다. 10대 유동인구는 이보다 수가 적지만 꾸준하다. 10대 유동인구는 2025년 11월 기준 남성 248명, 여성 230명으로, 2025년 7월 남성 238명, 여성 222명에서 매월 꾸준하게 확장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는 20대 비중이 크진 않았으나 역시 꾸준함을 보이면서 MZ세대가 주목한 핫플레이스로 거듭 중이다. 20대 소비는 2025년 11월 기준 67만 원으로, 2025년 2월 42만 원에서 등락을 보이며 점차 상승으로 올라서고 있다. 10대는 평균 1만 원대를 기록하며 매출은 미미했다.

해당 상권 MZ세대가 찾는 인기 업종 1위로는 '편의점'을 꼽았다. 이어 10대에선 피자, 중국집, 슈퍼마켓, 국·탕·찌개류, 카페, 애완동물·애완용품 소매업, 김밥·만두·분식, 횟집 등의 순이었다. 20대는 이비인후과와 아이스크림·빙수, 약국, 한의원, 슈퍼마켓, 냉면·밀면, 김밥·만두·분식, 카페, 기타오락장 등의 순이다. 방문고객 성별로는 남성이 58.24%로 여성(41.76%)보다 높았다. 3회 이상 방문한 단골은 16.83%였고, 신규고객 83.17%로 집계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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