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년과 함께 여는 감성 시골 마켓 '쪼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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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청년과 함께 여는 감성 시골 마켓 '쪼매장'

3월 28일 청령포 강변서 첫 개최
친환경 콘셉트로 셀러·창작자 3월 4일까지 모집

  • 승인 2026-02-26 11:35
  • 신문게재 2026-02-27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이 오는 3월 28일 청령포 강변에서 친환경 시골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1회 ‘영월 쪼매장’을 개최하기로 하고, 3월 4일까지 참여할 셀러와 창작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마켓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어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직접 제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 실험적인 시골 생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판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청년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1.영월 쪼매장 포스터
영월 쪼매장 홍보포스터
영월군이 지역 청년과 손잡고 새로운 로컬 마켓 모델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3월 28일 영월 청령포 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영월 쪼매장'에 참여할 셀러와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쪼매장'은 '묶다'의 방언인 '쪼매다'와 '아주 작다'는 뜻의 '쪼맨하다'를 결합한 이름이다. 규모는 작지만 취향과 철학은 단단한, 시골 감성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어울리며 로컬의 가치를 나누는 장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3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령포 강변(방절리 522 일대)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Rustic & Eco Life(촌스럽고 무해한 시골 라이프)'.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해, 친환경 로컬 마켓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마켓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참여 기업 울퉁불퉁 팩토리(대표 조찬희)와 영월 지역 청년 창업팀 추보삼림(대표 박태호)이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여기에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힘을 보태며, 위트 있고 실험적인 시골 생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영월에서 활동 중이거나, 영월을 기반으로 마케팅과 활동을 희망하는 셀러 및 창작자다. 모집 분야는 ▲직접 기획·제작한 상품과 콘텐츠를 보유한 F&B ▲농림어업 생산물 ▲수공예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 분야를 포함한다.

접수는 3월 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와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영월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검토를 거쳐 3월 5일 발표된다.

한편, 영월군은 이번 쪼매장을 시작으로 4월 말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 기간 중 운영할 청년 셀러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군은 연속적인 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판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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