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제2대 회장도시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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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제2대 회장도시 재선출

고위급 대표자 회의에서 재신임…부회장은 말라가
R&D 라운드 테이블, 충남대 AI 심포지엄 내실다져

  • 승인 2026-02-26 16:56
  • 신문게재 2026-02-27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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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아 대전시 부시장(사진 가운데)이 25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고위급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25일(현지시각)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회원 도시들의 만장일치 지지로 제2대 회장도시에 재선출됐다.

이날 오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GINI 고위급 대표자 회의'에서 대전, 말라가, 도르트문트, 퀘벡주, 시애틀, 몽고메리카운티 등 6개 회원 대표는 대전의 리더십을 재신임했다.

또 GINI 상설 사무국을 대전에 두는 안건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창립을 주도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조직의 운영과 확장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총회는 고위급 회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위한 실무 행사들이 병행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열린 'GINI R&D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지역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반도체, 바이오, 양자 분야의 공동 연구 가능성을 타진했다.

'충남대 AI 심포지엄'에서는 충남대, KAIST, 프라운호퍼 연구소, 이바도(IVADO)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대전시는 이번 재선출을 계기로 회원 지역 간 경제 과학 교류 프로젝트를 차분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회원 도시들의 신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대전이 중심이 되어 GINI를 단순한 선언적 기구가 아닌, 회원 지역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는 글로벌 과학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회장으로 당선된 말라가의 알리시아 이스퀴에르도 부시장은 "부회장으로서 말라가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잇는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GINI가 대륙을 넘어선 세계 최고의 혁신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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