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휴가철 숙박 시장 관리 강화…“요금 투명성 확보로 방문객 신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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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휴가철 숙박 시장 관리 강화…“요금 투명성 확보로 방문객 신뢰 높인다.”

148개 숙박업소 현장 점검…가격 표시·과다요금 여부 집중 확인

  • 승인 2026-07-30 00:5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숙박 요금 미게시, 바가지 요금 집중 점검
제천시 관계자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를 방문해 숙박 요금 게시 여부와 바가지요금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여름 휴가철과 지역 행사 기간을 앞두고 제천시가 숙박 서비스 품질 관리에 나섰다. 관광객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숙박 요금 관련 불편을 예방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는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요금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월 14일까지 3주간 이어지며, 점검 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148곳이다.

최근 개정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숙박업소의 요금 안내 의무가 강화되면서, 시는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숙박 요금을 적정하게 게시하고 있는지 여부다. 현장에서는 접객 공간 내 요금표 게시 여부를 비롯해 온라인 홈페이지나 숙박 예약 플랫폼에 표시된 가격과 실제 이용자가 지불하는 금액이 다른 사례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시는 특히 여름철 성수기와 지역축제, 체육행사 등으로 외부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숙박 이용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실시를 해 불합리한 요금 운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공중위생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기준에 따른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건전한 숙박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숙박 서비스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천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업소 스스로 투명한 가격 운영과 공정한 영업 질서를 지켜 신뢰받는 지역 숙박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숙박 요금 표시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제천시보건소 위생지도팀(043-641-318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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