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화재 발생, 신속 진화로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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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화재 발생, 신속 진화로 인명 피해 없어

하역장 상부 캐노피 인근서 연기 발생, 소방 “우수관 열선 과열 추정 정확한 원인 조사 중”

  • 승인 2026-02-27 19:1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소방서 대원들 긴급 현장 출동 사진
27일 오후 제천시 왕암동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건물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천소방서 제공)
27일 오후 충북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타는 냄새가 나고 비상벨이 울린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업무 중 이상 징후를 감지한 뒤 건물 2층 발코니 방향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2층과 3층 사이 구간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하역장 상부 캐노피와 2층 천장 발코니 패널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오후 3시 1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화제 현장 사진
소방대원들이 화제 확산을 막고자 떼어낸 벽면 내부 단열 제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소방 당국은 건물 우수관에 설치된 열선이 장시간 가동되면서 열이 축적돼 과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92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준공된 시설로, 연 면적 1만 36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내부에는 임대형 공장과 카페·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커뮤니티 전시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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