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의 길, 워싱턴 D.C서 찾는다

  • 정치/행정
  • 세종

행정수도 완성의 길, 워싱턴 D.C서 찾는다

황운하 의원 등 포함 '초당적 순방단'
19일부터 6박 8일간 미·캐나다 방문
거버넌스·도시정책 등 종합 벤치마킹

  • 승인 2026-04-16 16:34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황운하 의원을 비롯한 초당적 순방단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4월 19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를 방문합니다.

순방단은 워싱턴 D.C.와 오타와의 거버넌스 및 도시 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세종시의 수변 공간 활용과 민간 투자 유도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뉴욕의 국제기구를 방문해 세종시의 글로벌 비전을 홍보함으로써 세종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세계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중도일보 DB)
'행정수도 완성의 길, 워싱턴 D.C서 찾는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을 비롯한 초당적 순방단이 오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해외 행정수도의 거버넌스와 도시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내셔널 몰 등 핵심 시설을 살펴보며 세종 국가상징구역의 미래와 금강 수변·국유지 활용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초당적 순방단(단장 황운하)은 6박 8일 일정으로 해외 선진 행정수도인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캐나다 오타와를 순방한다.

순방단은 황운하 의원을 비롯해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국민의힘, 창원의창), 사회복지전문가인 백선희 의원(조국혁신당, 비례),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송재호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과 정부 부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첫 일정은 20~21일 이틀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진행된다. 국가수도위원회(NCC) Tobi Nussbaum 최고경영자와 면담을 갖고 오타와시의 연방정부와 시정부 간의 역할 분담, 거버넌스 갈등 해결, 예산 분담 원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연방공무원 중심 도시에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낸 카나타(Kanata) 산단 현장을 방문, 세종시에 적용할만한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과 글로벌 혁신 기업 유인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22~23일에는 미국 워싱턴 D.C.로 이동해 연방구 특수성 연구, 교통·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한다. 국가수도계획위원회(NCPC)를 만나 연방구로서의 제약과 예산 운영 방식, 연방 시설물(면세토지)로 인한 세수 손실 보전 메커니즘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세종시 금강 수변과 국유지 활용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창의적 재원조달 방식으로 황폐했던 수변 공간을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시킨 '더 워프(The Wharf)'와 '네이비 야드(Navy Yard)'를 방문한다.

아울러 기술·미디어 복합지구인 노마(NoMa) 지구를 비롯해 유니언역, 링컨 박물관, 내셔널 몰 등 핵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민간 투자 유도와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 방안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24일엔 뉴욕으로 이동해 세계적인 구호·개발 기구인 UNDP와 UN 본부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 글로벌 비전을 알리고 향후 행정수도 내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외교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야드 베슬 시찰을 통해 선진적인 도심 공원·랜드마크 조성 사례를 살핀 후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황운하 의원은 "이번 초당적·범정부적 순방을 통해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성공적인 해외 행정수도의 사례를 세종시 실정에 맞게 접목해 완전한 행정수도 완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5장-별봉,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2.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3. 안전공업 참사 73일 만에 또… 충청권 산업현장 안전 경고음
  4.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5. [기고] 법화경 리더십과 한국 핵무장의 시대정신
  1.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배우자, 검찰 고발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전 직원 청렴다짐대회' 개최
  3.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 이수진요가로부터 후원금 전달 받아
  4. 천안직산도서관, 6월 북플렉스 '우리는 꼭 읽어주는 거야' 운영
  5.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552명.'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하는 충청의 지역 일꾼 숫자다. 지방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이를 견제·감시하는 광역·기초의원,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교육감까지, 새로운 '충청시대'를 열어갈 우리 동네의 참된 일꾼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뽑는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발전해 왔지만,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컸다. 거대한 중앙 정부의 틀 속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광역정부와 지역별 기초지자체의 자율성과 권한은 제자리에 머물렀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또한 제한적이었다. 지방자치 산실..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충남대 내부에서 중복학과 유지 여부를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다. 교수회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시됐던 '중복학과 현행 유지'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학본부는 학과 자율에 따라 통합 또는 특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대 교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대학본부가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거 반복됐던 한화 방산사업장 폭발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곳이다.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는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침부터 이어지는 투표 행렬 아침부터 이어지는 투표 행렬

  • 훈장님 가족도 소중한 한표 행사 훈장님 가족도 소중한 한표 행사

  • ‘꼭 투표하세요’ ‘꼭 투표하세요’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