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및 사이버감시단 사업 25년 지원 실적 및 2026년 운영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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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및 사이버감시단 사업 25년 지원 실적 및 2026년 운영 계획 밝혀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 승인 2026-03-02 16:1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우울증 감소 등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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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소장 정현주)는 2024년부터 디지털성범죄 특화 상담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은 2025년에 총 1,062건의 상담, 삭제연계, 치유회복프로그램, 수사·법률·의료지원을 제공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29명이 치유회복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총 219건의 1:1 개별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이 상담은 피해자가 겪는 다양한 경험과 회복 속도의 차이를 고려해 맞춤형 개별상담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및 변화 설문조사(응답자 21명) 결과 참여자의 47.6%가 '우울증 감소'를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어 마음의 안정(19.0%), 자신감 향상(9.5%), 분노 완화(9.5%), 대인관계 개선(9.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응답자(4.8%)는 '무력감 감소'를 변화로 인식했다고 답했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시민 참여 기반 온라인 감시로 디지털성범죄 사전 예방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말부터 사이버감시단을 운영한 결과 총 1220건의 불법·유해 게시물을 적발·신고해 온라인상 디지털성범죄 콘텐츠 확산을 조기에 차단했다.

사이버감시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대전 시민 5명으로 구성되었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 주요 SNS를 중심으로 디지털성범죄 의심 게시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발견 즉시 신고·조치 절차를 진행했다. 모니터링 결과 전체 신고 건수 중 1,202건(98.5%)이 SNS에서 발생했고, 이 중 X(구 트위터)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확인된 범죄 유형은 불법 촬영물·성착취물, 성적 합성물, 성매매 알선, 언어적 성희롱 등으로, 총 1324건의 피해 유형이 분석됐다. 이 가운데 불법촬영물 및 유포 사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6년에도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19세 이상 대전 시민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감시단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2월부터 10개월간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신청은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042-254-3038)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디지털성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피해자 지원 기관에 대한 안내·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도모하게 된다.

정현주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소장은"디지털성범죄 피해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사이버감시단 운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성범죄피해와 관련한 상담은 전화(042-254-3038~9) 및 온라인상담(http://www.djywca.or.kr/ds1_11.html)을 통해 가능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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