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광석초, 통학차량 365일 상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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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광석초, 통학차량 365일 상시 운행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책임진다”
논산시청·지역 동문 뜻 모아 운영비 지원 ‘훈훈’

  • 승인 2026-03-02 17:4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광석초
광석초등학교(교장 김주현)는 2026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등하굣길 보장을 위해 통학차량을 365일 상시 운행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실현에 한층 더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학차량 365일 운행은 논산시청의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금 2,500만 원과 논산시이장단협의회 단장, 태성관광 대표이사이며 광석초 졸업생인 최재중 동문의 500만원 상당 긴급 돌봄 기간 차량 지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광석초는 농어촌 지역 특성상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길고 대중교통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현실로 인해, 방학 중 프로그램과 온돌봄·긴급돌봄을 운영하면서도 통학 여건의 제약으로 일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통학차량 지원을 계기로 통학 기반이 안정적으로 마련되면서, 학기 중 정규수업은 물론 방학 중 프로그램, 늘봄·온돌봄, 긴급돌봄까지 연중 내내 통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실질적인 ‘365일 돌봄 운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교통편 제공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마을이 함께 키운다’라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최재중 대표이사는 “농촌 지역 특성상 통학 거리가 길어 아이들의 안전이 늘 걱정되었다”라며 “모교 후배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졸업생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한편, 광석초는 ‘광석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마을과 함께 성장한다.’라는 비전 아래 마을기반 교육과정, 늘봄·온돌봄 운영, 광석 STAR 계절학기 등 다양한 특색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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