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장애인주차구역 'AI 기반 무인단속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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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장애인주차구역 'AI 기반 무인단속기' 도입

지난해 97.6% 현장 계도율 달성
9월부터 과태료 1040만 원 부과

  • 승인 2026-03-06 10: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장애인주차구역 ‘AI기반 무인단속기’ 도입
인천시 연수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단속기를 도입하고, 자동 과태료 부과 시스템을 연계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연수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16곳에 무인단속기 41대를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는 '2026년 인천시 스마트빌리지 군·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AI 기반 스마트 무인단속기'는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 해당 구역에 진입하면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해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LED 안내판을 통해 불법 주차임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연수구는 2025년 9월부터 무인단속기를 과태료 부과 시스템과 연계해 자동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97.6%의 높은 계도율을 기록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시스템 도입 후 5개월(9월 1일~1월 31일) 동안 총 10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상습 위반 행위에 대한 빈틈없는 단속 체계를 구축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스마트 무인단속기는 현장 계도를 통해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는 동시에, 상습 위반 차량에는 확실한 과태료를 부과해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2026년 사업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선진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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