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음성 소이지구, 용수개발사업 본궤도

  • 충청
  • 충북

'물 부족' 음성 소이지구, 용수개발사업 본궤도

신규 착수지구 확정…총사업비 173억 전액 국비 확보
100㏊ 농경지에 안정적 용수 공급, 양수장·송수관로 조성

  • 승인 2026-04-26 08: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 소이면 일대가 2026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2031년까지 국비 173억 원을 투입해 양수장과 용수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인 가뭄과 하천수 부족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100㏊ 규모 농경지의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농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음성군은 국회의원 및 지역 주민과 협력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이번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차질 없는 사업 시행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 소이면 일대 농경지가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으로 상습적인 물 부족 해소의 전기를 맞았다.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소이면 대장리 외 2개 리 일원의 '음성 소이지구'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설계비 3억 원이 함께 반영돼 향후 사업 추진 여건도 마련됐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3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추진되며,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맡는다.

사업 대상은 약 100㏊ 규모 농경지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양수장 1개소 설치, 송수관로 2.1㎞ 부설, 용수로 12.5㎞ 조성 등이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방하천 취입보와 소류지, 소형관정 등 취약한 수원에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갈수기마다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제약이 있었고, 음성천 활용 여건이 제한되면서 수리권 분쟁까지 발생해 농민들의 부담이 이어졌다.

특히 관정과 하천수에 의존해 농사를 짓는 100㏊ 규모의 답작·전작 농가는 매년 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으며, 농지범용화사업 지역 특성상 전·답 혼작이 가능한 구조로 안정적 용수 공급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농업인의 영농 불편 해소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

임호선 국회의원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소이지구 사업 필요성을 전달하며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국비 반영을 지원했다.

또 소이면 대장리 외 2개 리 주민 150여 명이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도 형성됐다.

소이지구는 2023년 3월 기본조사 지구로 지정된 이후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재규 군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은 상습적인 가뭄과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이면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4.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5.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1.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2.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5.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