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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최민석, 장시언 학생팀이 출품한 작품 '네버더레스(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상명대 제공) |
특히 최민석 학생은 2024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대상을 차지하며, 해당 공모전에서만 통산 2회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웠다.
상명대 학생팀이 출품한 작품 '네버더레스(Nevertheless)'는 미얀마 지진 피해를 주제로 파괴와 보존, 그리고 재생을 아우르는 감정적 여정을 탁월하게 담아냈다.
지진의 폐허 속에서 '벽과 빛'을 경계로 한쪽에는 잔해와 붕괴를, 다른 한쪽에는 평온함과 사색의 공간을 병치시켜 혼돈과 고요함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줬다.
심사위원단은 무너진 것을 억지로 재건하는 대신 보존을 택함으로써, 문화적 상실을 집단적 기억과 새로운 의미의 장소로 탈바꿈시킨 점을 극찬했다.
최민석 학생은 "건축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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