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중앙시장 향토음식거리 '식품안심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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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중앙시장 향토음식거리 '식품안심구역' 지정

관풍헌 인근 18개 업소 위생관리 강화…강원 전통시장 첫 사례

  • 승인 2026-03-12 14:1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 중앙시장 일대 향토음식거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됐다.

영월군은 12일 관풍헌 인근 중앙시장 향토음식 밀집구역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관풍헌 일대에서는 식품안심구역 지정식과 함께 중앙시장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풍헌과 인접한 영월 중앙시장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으로, 메밀전병과 배추전 등 지역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공간이다.

이번 지정으로 중앙시장 내 음식점 18개 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관리되며,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강원도 전통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안심구역이 지정된 것으로, 관광객 신뢰도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은 앞으로 위생관리 지원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먹거리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다가오는 단종문화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앞두고 안전하고 즐거운 미식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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