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뱅크, 국제표준 인정…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정치/행정
  • 세종

해양바이오뱅크, 국제표준 인정…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양미생물 관리 분야서 KOLAS 인증 획득
해양바이오산업의 상용화 가능성 및 수출경쟁력 제고
7개 해양바이오뱅크 운영, 다양한 자원 제공
미세조류 등 국제표준 인정 확대 계획

  • 승인 2026-03-16 11:0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바이오뱅크가 해양미생물 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ISO 20387) 인정을 획득하며 자원 관리의 품질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번 인정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은 표준화된 해양미생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제품 상용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표준 인정 범위를 미세조류와 유전자원 등으로 확대하여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60313)
해양바이오뱅크 KOLAS 인정서.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바이오뱅크가 해양미생물 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KS J ISO 20387)' 인정을 받은 소식을 전해왔다.

해양바이오뱅크가 제공하는 해양미생물자원의 품질과 신뢰성이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한 의미를 품고 있다.

해양바이오는 해양생물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항산화, 향균 등 유용한 기능을 가진 소재를 발굴해 산업계와 연구기관에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은 바이오뱅크가 운영하는 생물자원의 수집, 보존, 저장, 분양 등 전 과정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표준에 따른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해양바이오뱅크 구축을 시작해 현재 7개의 해양바이오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형(4): 추출물(2018년), 미생물(2018년), 유전자원(2019년), 미세조류(2020년) ▲기능형(3): 화장품(2022년), 항생제(2023년), 대사질환(2025년) 등이다.

이번 ISO 20387 인정은 해양미생물(세균, 균류)에 대한 국제표준 인정으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은 더욱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제표준에 기반한 해양생물자원 제공은 화장품, 식품,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해양바이오 소재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미생물자원에 대한 ISO 20387 인정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뱅크가 제공하는 미세조류, 추출물 및 유전자원 등까지 국제표준 인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해양바이오뱅크가 국제적 수준의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많은 기업이 해양바이오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3.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2. 충남도, 천안·아산·보령 등 하천 개선에 1477억 원 투입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4.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5.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헤드라인 뉴스


거듭된 폭염에 달아오른 충남…바다도 농가도 ‘부글부글’

거듭된 폭염에 달아오른 충남…바다도 농가도 ‘부글부글’

폭염이 최근 지속하면서 충남 지역에 인접한 해안과 과수 농가 일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연일 오르는 수온으로 인해 서해연안 일대를 비롯해 가로림만과 천수만 일원에는 최근 고수온 경보가 발효됐으며, 농가에서는 사과와 배 등 주력 과수의 품질 저하 및 일소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4일 해양수산부 및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서해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 남단~광주특별시 신안군 암태도 남단)과 충남 가로림만, 천수만 일원에는 3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고수온 경보는 연안 수온이 28℃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유지..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돈 없으면 취재도 못 하나"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해외 동행 취재 언론인들의 출장비 경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의무화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위기 사업자 세무조사 연기, 대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예산 등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아메리카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번에 요구 출장비 수준이 2000만원을 넘었지 않았을까 싶다..

폭염에 멈추는 프로야구…KBO, 중대경보 땐 오후 1시 전 취소 결정
폭염에 멈추는 프로야구…KBO, 중대경보 땐 오후 1시 전 취소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기록적인 폭염 속 프로야구 경기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폭염 단계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늦추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기준을 구체화해 관중과 선수단 보호에 나선 것이다. KBO는 4일 기상 특보 수준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경기장 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기준은 기상청 폭염 특보 발효 여부를 바탕으로 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