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40년 미래 청사진 공개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2040년 미래 청사진 공개

11만 4000명 수용 도시공간 구조 마련…국가산업단지·역세권 개발 본격화

  • 승인 2026-03-17 10:0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은 2040년 목표 인구를 11만 4,000명으로 설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040년 군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홍성읍과 내포신도시를 통합 생활권으로 구축하고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서해선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행정·산업·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로 도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군은 확보된 시가화 예정용지와 부문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공간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입니다.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향후 20년간의 도시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군기본계획'을 16일 수립·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된 홍성군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전문가 자문과 군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군민계획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홍성군은 미래상을 '다 있는 홍성, 다 잇는 홍성'으로 설정했다.

홍성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충남 행정중심복합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 ▲복합 산업 기반도시 ▲군민 만족도시가 그것이다. 특히 향후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서부면 골프장 등 대규모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 7.927㎢를 확보했다.

홍성군은 2040년 목표인구를 11만 4000명으로 설정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구조와 각종 기반시설 계획을 마련했다. 지역별 공간구조는 홍성읍과 홍북읍(내포신도시)을 도심 생활권으로 설정하고, 두 지역이 하나의 통합생활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산업단지를 제안했으며, 서해선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홍성역 역세권 복합시설 개발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현재 관련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교통·공원·환경·방재 등 부문별 계획에서는 향후 도시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군관리계획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주요 이슈별 전략으로는 ▲서해선 개통에 따른 도시발전 전략 ▲홍성읍-내포신도시 상생발전 전략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방안 ▲환경친화적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담아 홍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홍성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여가활동을 위해 10만㎡ 이상 규모의 공원을 계획했다. 또한 서부 해양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유원지 개발의 기반도 마련해 관광·휴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한건 도시계획팀장은 "이번 군기본계획은 홍성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이라며 "앞으로 군관리계획과 각종 정책사업을 통해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40년 홍성 군기본계획'의 세부 내용은 홍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충남대·충북대 연구단 BK21 신규 시범사업 선정
  1.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사 업무 줄지만, 센터 과부화 우려
  2. 어업인 생계도, 밥상 물가도 지킨다
  3. 대전 여야, 트램·예산 놓고 '신경전' 가속
  4. [문화人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 대전의 대전환을 위한 도시브랜딩과 도시마케팅 ③
  5. '농업·농촌 2045 전략' 20년 뒤 미래 청사진 그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