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국제성지 순례 인프라 확충 '속도'… 세계청년대회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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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국제성지 순례 인프라 확충 '속도'… 세계청년대회 대비 총력

방문자센터·문화교류센터 조성… 신필승 부시장 현장 점검·국제 청년 교류 기반 강화

  • 승인 2026-03-17 16: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해미국제성지에 순례방문자센터와 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문화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필승 부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적인 수용 능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미국제성지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자산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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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17일 해미국제성지 일원을 방문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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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17일 해미국제성지 일원을 방문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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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17일 해미국제성지 일원을 방문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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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17일 해미국제성지 일원을 방문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해미국제성지의 순례객 수용 기반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문화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17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해 순례방문자센터와 문화교류센터 조성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한 시설·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날 신 부시장은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청년 프로그램 운영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다양한 국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콘텐츠 개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해미국제성지는 한국 천주교 박해 역사와 순교의 의미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최근 국제 순례지로서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산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기반으로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순례방문자센터는 연면적 1,343.6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강당, 회의실, 다국어 안내 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거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6년 3월 기준 약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문화교류센터 역시 연면적 1,54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청년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숙박형 리트릿 공간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며, 향후 장기 체류형 순례 프로그램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단순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운영 콘텐츠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국어 안내 시스템 구축, 문화 해설 프로그램 고도화, 국제 청년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동선 개발, 숙박·교통 인프라 개선, 자원봉사자 및 통역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인 준비를 병행해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 수용 능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서산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해미국제성지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 청년들이 다시 찾고 싶은 국제 순례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교황이 직접 참석해 주요 미사를 집전하는 세계적인 청년 축제다.

2027년 대회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교구에서 교구대회가 열리고,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미국제성지를 중심으로 한 종교·역사·문화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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