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069 신중년 경력 활용 사회공헌활동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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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069 신중년 경력 활용 사회공헌활동 사업 추진

50~69세 미취업 경력자 대상
13개 전문 분야 활동비 지원
31일까지 3개 수행기관 접수

  • 승인 2026-03-18 08: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5069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지역사회 공익 서비스와 연결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퇴직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의 활동을 돕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동시에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에게는 보람 있는 사회 참여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고품질 공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형 모델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을 기존 구·군 보조사업에서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개편했다.

부산시사회서비스원이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문화콘텐츠개발원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 등 3개 전문 기관이 실무 활동을 지원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거나 국가·민간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380명이며, 활동 분야는 교육과 문화예술, 상담·멘토링, 행정지원 등 13개 전문 영역으로 나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시간당 2000원의 참여수당과 함께 하루 4시간 이상 활동 시 식비 8천 원, 교통비 3000원이 실비로 지급된다.

참여기관 신청 자격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활동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3개 활동 지원 기관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상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각 기관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자 지혜의 보고이다"며 "경험과 전문성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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