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택견협회, 택견 대중화·세계화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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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국택견협회, 택견 대중화·세계화 청사진 제시

2026년 결실 목표…교육·대회·해외사업으로 저변 확대

  • 승인 2026-03-18 10:4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5년 세계택견대회 사진.(충주시 제공)
2025년 세계택견대회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 택견을 일상 속 생활무예이자 세계 무대로 확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한국택견협회는 충주시 후원을 바탕으로 '평생수련 무예 택견', '지속성장하는 택견', '자랑스러운 택견', '세계와 함께하는 택견' 등 4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평생수련 무예 택견' 분야에서는 택견지정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4개 학교를 추가해 총 29개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참여하게 되며, 청소년 대상 무료 수업을 통해 향후 '택견중점학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기에 충주어린이택견단 해외공연과 문화도시센터 연계 공연,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서충주 권역 확대 등 생활 속 접점을 넓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지속성장하는 택견' 분야에서는 상근지도자 운영과 장애인 지도자 양성을 통해 참여 기반을 넓히고 접근성을 높인다. 시민 누구나 택견을 접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랑스러운 택견' 분야에서는 기존 대회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장한다.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과 시민 택견 생활체조 경연대회에 더해 충주시장배 전국 택견 생활체조 경연대회를 신설해 전국 단위 수련 인구 확대와 함께 본고장 위상 강화에 나선다.

해외로의 확장도 병행된다. '세계와 함께하는 택견' 분야에서는 유럽과 중남미 등지에서 택견대회를 개최하고, 중앙아시아까지 확대된 지도자 파견사업을 통해 국제 교류를 강화한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충주의 자랑인 택견을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세계인의 무예로 만드는 것이 협회의 사명"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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