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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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추진

공모 선정으로 1억 6000만 원 확보…근로자 복지·고용 안정 강화

  • 승인 2026-03-18 10:5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인력난과 높은 이직률로 흔들리던 음성지역 뿌리산업에 고용 안정을 겨냥한 지원책이 본격 가동된다.

음성군은 충청북도 주관 '202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뿌리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장기근속 지원을 병행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금속가공, 고무, 플라스틱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현재 지역 내 다수 사업장이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으로 구성돼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환경에 따른 인력난, 청년층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고용보험 통계에서도 이직과 퇴사 비율이 신규 취득보다 높은 상황이 확인되면서 고용 불안정이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설계된 이번 프로젝트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신규 고용 40명 창출과 7년 이상 장기근속자 40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신규 채용이 이뤄진 뿌리기업에는 복지지원 사업과 근속장려금이 함께 제공된다.

복지지원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워크숍, 간식차, 문화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려금은 7년 이상 근속자에게 1인당 120만 원이 지급되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동시에 유도해 이직률을 낮추고,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 4+1 신성장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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