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민이 직접 그리는 '동네 맞춤형 자치' 성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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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주민이 직접 그리는 '동네 맞춤형 자치' 성과 확산

주민의 참여와 협업
‘동네 맞춤형 자치’ 지속적 추진

  • 승인 2026-03-20 11: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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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동네 맞춤형 자치 모델'을 확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 주도형 변화'가 지역 곳곳에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민총회 참여율 상승…6%→13%

지난해 미추홀구 21개 동에서 열린 주민총회 주민투표율은 평균 6%에서 13%로 껑충 뛰었다. 주민총회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실질적 참여의 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총회는 동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을 축제로도 기능하며 소통과 화합, 공론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생활밀착형 사업 60건 추진

구는 2025년 총 3억 1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낙섬 축제(용현5동) ▲전통 놀이 한마당(학익2동) ▲정리 수납 교실(주안6동) ▲체조 프로그램(주안7동) ▲골목 정원 조성(주안8동) 등 60개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자치회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동네 해결사' 역할을 했다.

▲2026년에도 자치 열풍 지속

올해도 동일한 규모의 예산으로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을 이어간다. 현재 21개 동에서 42개 사업이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뜻을 구정에 반영하는 가장 소중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주민총회와 시범 사업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마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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