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 물의 날' 맞아 민관 협력 대청결 활동 전개

  • 충청
  • 충북

단양군, '세계 물의 날' 맞아 민관 협력 대청결 활동 전개

1마을 1하천 가꾸기 협약 체결… 전 읍·면으로 확산되는 환경보호 실천

  • 승인 2026-03-21 09:0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국토대청결(1)
단양군는 세계 물의 날 맞아 1,000여 명 참여해 '제1회 단양겨울축제'가 열렬던 죽령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제34회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대강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과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주변과 하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정화 활동으로 운영되며 실효성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에 이어 '1마을 1하천 가꾸기'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약에는 단양읍 노동리, 단성면 북하리, 대강면 장림리, 가곡면 사평1리, 영춘면 사지원2리 등 5개 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 인근 하천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도 2) 국토대청결(3)
단양군는 세계 물의 날 맞아 1,000여 명 참여해 ‘제1회 단양겨울축제’가 열렬던 죽령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단양군제공)
기념식 이후 참가자들은 죽령천 일대와 주요 도로변에서 약 2시간 동안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폐기물은 현장에서 분리 배출 후 적절히 처리될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군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양군 8개 읍·면에서도 잇따라 정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 전체에 환경보호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가곡면에서는 같은 날 100여 명이 참여해 새별공원과 데크길, 갈대숲 주변을 중심으로 겨울 동안 쌓인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적성면 역시 20일 주민단체와 행정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과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쾌적한 자연환경은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하천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정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