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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20일 9개 구·군과 15개 병원이 참여하는 퇴원환자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
지난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구시와 9개 구·군을 비롯해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종합병원이 참여해 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병원과 지자체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퇴원(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사업 홍보 ▲대상자 연계 의뢰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참여한 종합병원은 퇴원 예정 환자 중 거동이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환자의 상태를 평가해 관할 구·군에 의뢰한다.
구·군은 의뢰받은 환자가 퇴원하면 신속히 ▲방문 간호 ▲재가요양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예정이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주거·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 핵심 복지정책이다.
대구시는 2024년부터 제도 시행에 대비해 조례 제정, 추진계획 수립,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기본 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대구형 통합돌봄 모델인 '단디돌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와 구·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단디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촘촘한 통합 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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