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시에 보호아동 지원금 16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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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시에 보호아동 지원금 16억 후원

자립준비청년 취업 교육 지원
노후 아동양육시설 환경 개선
정서 안정을 위한 문화 체험

  • 승인 2026-03-23 18: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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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보호아동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16억 1천3백만 원 규모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 종료 후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촘촘한 맞춤형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탁한 16억여 원의 후원금은 부산 지역 아동복지 현장의 다양한 사업에 전격 투입된다.

먼저 △결연후원금으로 약 7억 9000만 원이 배정돼 시설 거주 아동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노후화된 아동양육시설의 환경 개선과 기능 보강을 위해 약 1억 7000만 원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시설을 보수하고 필요한 물품을 확충할 계획이다.

◆ 취업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안정 프로그램 확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자립 지원도 강화한다. 약 4억 5000만 원을 들여 자격증 취득과 진로 교육, 멘토링, 취업 연계 등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약 2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문화 체험 활동과 소원 성취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테마 사업을 병행해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 박 시장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것"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81년부터 부산에서 결연 후원과 의료·주거 지원 등 폭넓은 아동복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박형준 시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나눔"이라며 "이러한 민간의 따뜻한 연대를 바탕으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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