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30분간 소등...'지구 위한 어스아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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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30분간 소등...'지구 위한 어스아워' 참여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전 세계 180여 개국 동시 참여
기후위기 대응 상징적 행동

  • 승인 2026-03-23 19: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광안대교 소등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전면 소등되는 부산 광안대교 전경./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의 상징 광안대교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최대 환경 캠페인 '어스아워'에 동참해 30분간 경관조명을 끈다.

부산시설공단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맞아 오는 28일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소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가 동시에 불을 끄며 지구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실천 행동이다.

◆ 전 세계 랜드마크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어스아워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 상징물들이 매년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현재 전 세계 180여 개국이 동참하고 있으며, 광안대교 역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시 차원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단순 절전 넘어선 상징적 메시지 전파

이번 소등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부산의 야경 명소가 잠시 불을 끄는 순간을 통해 도시 전체가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그간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해 환경과 안전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교의 30분 소등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책임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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