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학교 방송 관리' 시범사업… 교사 행정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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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육지원청, '학교 방송 관리' 시범사업… 교사 행정 부담 던다

교사 행정 업무 부담 해소 위해 전문 용역업체 투입… 5개교 시작으로 지원 범위 확대 검토

  • 승인 2026-03-24 09:4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학교 방송 운영 관리 지원 시범사업 실시 사진
공주교육지원청이 올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송 운영 관리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를 기점으로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방송 운영 관리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방송 및 정보기기 관리 업무가 교사들에게 과도한 행정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주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원을 신청한 관내 5개교(신월초·의당초·구산초·우성중·공주북중)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시행된다. 전문 용역업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학식·졸업식 등 주요 행사 시 기술 지원 ▲방송장비 운용 실습 교육 ▲노후 장비 정밀 점검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수리를 넘어, 복잡한 방송 시스템에 대한 '전문 기술 컨설팅'을 병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교 자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담당 교사가 느꼈던 심리적 중압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노후 장비 정비를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오명택 교육장은 "그동안 교사 혼자 감당해야 했던 노후 장비 관리와 고장 수리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분담함으로써,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이 학교 현장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구축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하고 서비스 범위를 내실화하는 등 학교 행정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검토한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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