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80주년, 전공 지식 나누는 '사회공헌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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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80주년, 전공 지식 나누는 '사회공헌 플랫폼' 가동

재학생 350여 명 참여해 높은 관심
해외봉사 및 지역 멘토링 유기적 연계
학생 스스로 기획하는 주도적 생태계

  • 승인 2026-03-24 09: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학년도
23일 오후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이기영 학생처장이 참석한 350여 명의 재학생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가 단순 봉사를 넘어 전공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학생 주도형 사회공헌 체계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부산대는 지난 23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을 설계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학생 주도형 생태계 구축과 전공 연계 강화

단발성 봉사활동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공 지식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체계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국내외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단을 조직하고 확장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사회공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무게를 뒀다.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인솔자를 사전에 지정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구축됐다.

◆ 현장의 생생한 경험 공유와 글로벌 역량 확대

이날 설명회에는 재학생 3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 학기 우수 참여 학생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해외 도전과 체험에 참여했던 심예지(역사교육과), 김현민(건축공학과) 학생은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했던 경험이 개인의 역량 성장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후배들의 도전을 독려했다.

이기영 부산대 학생처장은 "사회공헌은 봉사의 가치를 넘어 학생의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사회공헌을 대학 교육의 핵심 축으로 고도화해 지역과 세계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전공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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