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뿌리기업 로봇 도입...생산성 45%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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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뿌리기업 로봇 도입...생산성 45% 향상

경남테크노파크 사업 수행
용접·사출 등 4개사 자동화
8개월간 총 18억 원 투입

  • 승인 2026-03-24 11: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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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뿌리기업 제조로봇 도입 지원으로 경남 최초로 아신유니텍 생산 현장에 투입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부품 트레이를 들어 세척 바구니로 옮기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
김해시가 뿌리기업에 제조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45% 높이고 불량률을 47% 낮추는 공정 혁신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는 '2025년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로봇 도입 기업인 아신유니텍㈜을 방문해 성과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경남도와 시가 협력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해온 로봇 도입 지원책이다.

◆ 경남 최초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투입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경남 최초로 생산 라인에 투입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운용 상황을 중점 확인했다.

아신유니텍은 절삭 가공 후 세척된 부품을 자동으로 이송하는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보행과 양팔 조작, 비전 센싱 기술을 통합해 기존에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 작업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 4개사 공정 자동화로 제조 경쟁력 강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간 총 18억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김해시 4개 기업이 선정돼 공정 자동화를 완료했다.

참여 기업들은 용접, 절삭, 사출, 검사 등 고도화가 필요한 핵심 공정에 맞춤형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생산성은 45% 향상됐으며, 불량률은 47% 감소하는 등 뚜렷한 제조 혁신 효과가 나타났다.

아신유니텍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실증을 통해 경남 최초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로봇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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