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영어도서관 건립 본격화...2030년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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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영어도서관 건립 본격화...2030년 개관 목표

명지1동 복합청사 내 조성
총사업비 약 134억 원 규모
AI 기반 독서 지원 시스템 도입

  • 승인 2026-03-24 11: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강서구청사(전경) (1)
부산 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인 어린이 영어 특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어린이 대상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인 '(가칭)강서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지1동 복합청사 내에 조성되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약 1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서관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열람 공간과 다목적실 등을 갖춘 미래형 테마 도서관으로 꾸며진다.

◆ 지역 특성 반영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구는 유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영어 특화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명품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단계별 행정절차 추진 및 향후 건립 일정

그간 구는 건립 부지 확정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올해 3월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향후 2026년 상반기 부산시 신규사업 사전심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거쳐 203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 체험형 공간 구성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

도서관 내부는 '읽기-놀이-체험'이 결합된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2층은 활동 중심의 영어 체험 공간으로, 3층은 독서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시스템과 다양한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어린이 영어 특화 도서관 건립을 통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며 "모든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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