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후 산단 청년친화 공간 전환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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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후 산단 청년친화 공간 전환 로드맵 수립

2045년까지 20년 실행 계획
국비 확보 위한 선제적 대응
노후 공장 리뉴얼 사업 포함

  • 승인 2026-03-24 12: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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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35년까지 기반시설 정비와 업종 재배치 등 대대적인 혁신이 추진되는 덕암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위치도.(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기업이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45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김해시는 착공 후 20년이 경과해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재생 및 환경개선 사업을 체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노후 산단이 공장 밀집 지역을 넘어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로 성장하도록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덕암일반산단, 163억 투입해 대대적 혁신

2026년 국토교통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암일반산단은 2035년까지 총 163억 2000만 원이 투입돼 혁신을 꾀한다.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업종 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산단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차타워 설치와 보행 환경 및 경관 개선이 병행되며, 2026년 재생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 농공단지 환경개선… 복합문화센터·주차타워 확충

노후 농공단지의 환경개선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진영농공단지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52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며, 스마트 쉼터와 벽화존 등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나전농공단지 역시 8월 준공 예정인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과 더불어 2029년까지 71억 원을 투입해 카페와 공영세탁소를 갖춘 3층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해 근로자 복지를 대폭 향상한다.

◆ 2045년 내다보는 20년 중·장기 로드맵 수립

시는 단편적인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관내 농공단지 8개소, 일반산단 12개소, 개발 중인 산단 8개소 등 총 28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45년까지 20년을 아우르는 장기 실행 방안이다.

시는 현장 조사와 입주기업 의견을 수렴해 △주차·편의시설 확충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리뉴얼 등 맞춤형 전략을 로드맵에 담아 국비 확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청년과 기업이 스스로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의 견고한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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