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충북도교육청, 미래농업 인재 육성 손잡다

  • 충청
  • 충북

음성군-충북도교육청, 미래농업 인재 육성 손잡다

H&A 스마트팜서 정책 논의…지역맞춤 교육 협력 확대
교육·산업 연계 모델 구축,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

  • 승인 2026-03-24 14: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은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첨단 스마트팜 시설과 조성 예정인 스마트농업타운을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분야의 진로 및 취업 기회를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지역 스마트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려는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음성군은 24일 H&A 스마트팜과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대상지 일원에서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지역 교육발전 방향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기봉 음성부군수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안병권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청북도의회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미래농업 분야 인재 육성 방안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회의실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스마트농업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감곡면에 위치한 H&A 스마트팜을 찾아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체험하고, 지역 산업과 교육의 연계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H&A 스마트팜은 토지면적 2만 1034㎡, 유리온실 1만 6727㎡ 규모의 첨단 시설로,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간 500t의 프리미엄 유럽형 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등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과 도 교육청은 총 4873억 원이 투입돼 2033년까지 조성될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과 연계해 스마트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관련 시설과 기자재 활용,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본 뒤 음성읍 코아루아파트 옥상으로 이동해 농업타운 예정지를 조망하며, 지역 산업과 교육이 연계된 미래농업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군은 이번 간담회와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고, 농업타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실습 여건 조성 및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봉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와 협약은 스마트농업 산업과 교육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 산업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마트농업은 교육과 산업이 결합된 분야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학교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2.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3.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4.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5.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1.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2.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3.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4. [건강]봄철 운동 시작했다가 발목 삐끗··· 발목 인대 손상 주의
  5. [건강]내시경 이상 없는데 소화불량은 계속…'기능성 위장장애' 의심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