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 6000여 명 참가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제2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 6000여 명 참가 성료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특별 초청 인사 참여

  • 승인 2026-03-24 15:34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영
전남 영광군이 지난 22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진행한 '제2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지난 22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제50회 영광군민의 날 문화·예술 한마당을 기념해 '제2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Half) 코스가 진행됐으며 10km 및 하프 코스는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덕호교, 와탄교(10km 반환점), 복용삼거리를 지나 법성면 화천 회전교차로(하프 반환점)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5km 코스는 지난해와 달리 시내권 중심으로 재편되어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스포티움 및 아마빌레 인근 회전교차로, 단주리 및 숲안에 5차 회전교차로, 터미널 사거리 등을 경유했으며 대일농약사 앞을 반환점으로 운영했다.

하프 코스 참가자는 약 1,800명, 10km 코스는 약 2,700명, 5km 코스는 약 1,500명 총 6,0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가 특별 초청 인사로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전했던 가수 이애숙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6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광군은 무엇보다 참가자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찰 20여명, 자율방범대 60여 명, 주차관리 용역 90여 명, 영광군 자원봉사자 300여 명 등 총 4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특히, 새벽부터 현장을 지키며 코스안내, 급수지원, 안전 관리, 참가자 편의 제공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300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다만, 대회 운영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와 군민들께서 주차 혼잡 및 교통통제, 우회도로 이용 등으로 불편을 겪은 점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하며, 향후에는 보다 체계적인 교통관리와 사전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대회 중 부상을 입은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하프코스 17km 지점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긴급 상황이 있었으나,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이송으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27일까지 입원 후 회복 상태에 따라 퇴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장 대응 체계의 중요성과 함께 안전관리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10km, 하프 참가자에게 5,000원 상당의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지역소비를 유도하였으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 등으로 다수의 참가자들이 전날 영광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면서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운영이 돋보였다.

추가로,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었으며, 행사 다음날 게시된 약 700여 개의 댓글 대부분이 "운영이 훌륭하다", "재참가 하고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행사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 대회로 평가받았다.

영광군민의날 추진위원회 신언창 위원장은 "6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제2회 영광 광풍 마라톤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군민과 참가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 참여, 지역경제, 만족도 측면에서 모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영광군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운영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3.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