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12개교 운영...초고령사회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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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12개교 운영...초고령사회 선제 대응

50~64세 신중년 80만 명 지원
신산업·문화 등 12개 특화과정
1년 과정 본인부담 10만 원선

  • 승인 2026-03-25 09: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경상대학교 50+생제공
부산경상대학교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들이 캠퍼스에서 AI디지털디자인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사진=부산경상대 제공)
신중년의 인생 2막 역량 강화를 위한 '50+생애재설계대학'이 12개교로 전격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는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 교육과 사후 관리,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신중년 인구 증가에 따라 이들의 경력을 개발해 재취업과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를 전격 지원하고 있다.

◆ 드론·AI·이차전지 등 신산업부터 문화예술까지 대학별 특화 교육

올해는 드론,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신산업 분야 교육이 전격 강화됐다.

△동의대학교의 '융합ICT 드론종합기술' △부산경상대학교의 'AI·디지털 디자인' △동서대학교의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부산대학교(문화예술) △신라대학교(도시농업) △부산과학기술대학교(시니어패션모델) △부산보건대학교(K-Food 조리) 등 12개 대학에서 각기 다른 특색 있는 과정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1년 과정의 체계적 교육...9개 대학서 수강생 모집 중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평균 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참여자 본인부담금은 1인당 연간 10만 원 내외로 대학별로 상이하다.

현재 12개 대학 중 3개 대학은 모집이 마감됐으며, 나머지 9개 대학은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원칙적으로 연간 1개 대학에서만 수강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을 통해 대학별 교육과정과 문의처를 전격 확인할 수 있다.

◆ 성과 공유 대회 개최...지역사회 기여하는 예방적 복지 실현

시는 하반기 중 '50+생애재설계대학 성과 공유 대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퇴직 이후에도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신산업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중장년층이 미래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신중년 세대의 역량을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애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적 복지"라며 "신산업 시대에 맞는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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