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충무동 전통시장 축제...“할인쿠폰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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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충무동 전통시장 축제...“할인쿠폰 펑펑”

매일 할인쿠폰 1만 원 제공
조선시대 장터 및 야간 축제
지역 상권 맞춤형 소비 촉진

  • 승인 2026-03-25 09: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 홍보 포스터
동래시장과 충무동 새벽시장에서 열리는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래시장과 충무동 새벽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를 내일부터 개최한다.

시는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장들을 대상으로 3월 28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 동래시장, '역전 축제 한마당'으로 조선시대 장터 전격 재현

동래구 동래시장에서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전(역사와 전통) 축제 한마당'이 운영된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연기자들이 시장 곳곳에서 상황극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조선시대 장터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투호,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시장 내에는 조선시대 주막을 모티브로 한 '주막촌 먹거리' 공간이 마련돼 동래파전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충무동 새벽시장, 아침 국밥부터 야간 맥주 행사까지 전격 운영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에서는 상인과 고객을 아우르는 실속형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시락국밥을 제공하는 '아침든든 이벤트'를 통해 시장 이용 편의를 높인다.

신선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1만 원 재고마켓'을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야간 시간대에는 '맥주와 함께하는 밤마당 행사'를 열어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한다.

◆ 선착순 할인쿠폰 제공...박 시장 "체감 가능한 활성화 정책 추진"

행사 기간 두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매일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5000원권 2매)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돕는다.

한 시장 상인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단위 손님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 다시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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