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3대 동문 가족 발굴…'PNU DNA' 역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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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3대 동문 가족 발굴…'PNU DNA' 역사 기록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 접수
순금 포함 헌정패 및 장학금 지급
인터뷰 영상 제작해 아카이브 구축

  • 승인 2026-03-25 15: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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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세대를 잇는 부산대 3代 동문 가족 찾기' 프로젝트 포스터.(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3대가 함께 학부에서 수학한 '동문 가족'을 찾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부산대 학생처는 '세대를 잇는 3대 동문 가족 찾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조부모와 부모, 자녀까지 3대가 모두 부산대 학부에서 공부한 가족을 발굴해 대학의 정체성을 사람의 이야기로 기록하려는 시도다.

한 가족이 긴 세월 동안 동일한 모교를 선택한 배경에는 부산대만의 고유한 교육 철학과 가치가 녹아 있다는 판단이다.

◆ 세대를 관통하는 PNU DNA 발굴

대학 측은 이를 'PNU DNA'로 규정하고,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가족이 공유하는 캠퍼스의 기억을 대학의 미래 자산으로 체계화한다.

선정된 가족의 서사는 인터뷰와 영상 등으로 제작돼 '헤리티지 아카이브'에 영구 보존된다.

이는 개교 100주년을 향한 핵심 콘텐츠로 활용되며, 재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구체적인 롤모델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 헌정패 증정 및 장학금 등 파격 예우

신청 대상은 조부모와 부모가 졸업하고 자녀가 재학 또는 휴학 중인 가족이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 가족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5월 열릴 헌정식에서 순금이 포함된 헌정패가 수여되고 재학생 자녀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대학 주요 행사 초청 및 발전기금 명명권 부여 등 공식적인 예우가 동반된다.

이기영 학생처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대의 80년 역사가 곧 개인과 지역의 성장사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한 가족의 선택이 대학의 미래를 만드는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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