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백일헌 이삼 장군’ 특별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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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백일헌 이삼 장군’ 특별전 연장

2층 특별전시실서 ‘조선 무인의 기개’ 재조명
인근 ‘백일헌 종택’과 함께하는 역사 탐방 코스 ‘각광’

  • 승인 2026-03-26 09:2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_연장 전시포스터
<양무공신 이삼-충성이 해를 꿰뚫다> 연장 전시포스터.(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충남 논산의 자랑인 조선 후기 무신 백일헌(白日軒) 이삼(李森, 1677~1735) 장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특별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연장한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기증·기탁 국학자료 특별전 <양무공신 이삼-충성이 해를 꿰뚫다>를 당초 3월 29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오는 6월 14일(일)까지 3개월 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문무(文武)를 겸비한 명장 이삼 장군의 일대기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지역민은 물론 전국 역사 애호가들에게 ‘조선 마지막 공신’의 귀한 유물을 접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해왔다.

특히 이삼 장군이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나라를 향한 일편단심을 지켰던 고귀한 유교적 충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다.

한유진 관계자는 “장군의 기개를 더 많은 분과 공유하고자 연장을 결정했다”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조선 무인의 강인한 기백과 충심을 마음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한유진 2층 특별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유진은 전시와 더불어 최근 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국가민속문화유산 ‘논산 백일헌 종택’ 방문을 연계한 역사 탐방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특별전에서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인근 종택에서 그 숨결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여정은 봄·초여름 논산 여행의 정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국학자료의 가치를 발굴하고 아카이브를 구축 중인 한유진은 2022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약 6만여 점의 소중한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있다. 소장 유물의 가치 확인이나 기증·기탁 상담은 한유진 충청국학진흥부(041-981-9904~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유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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