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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여자중학교는 교육공동체 첫 시집인 '처음 쓴 내 시'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사진=공주여중 제공) |
이번 발간의 시작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문학 활동에서 비롯되었다. '단어의 온실' 소속 학부모 십여 명은 스스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등단 작가의 체계적인 지도가 더해지며 작품의 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시집의 구성이 독특하다. 학생과 교사의 작품이 서로의 마음에 화답하는 형식을 취해, 세대와 역할을 넘어선 깊은 공감과 소통의 장을 지면에 구현해 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시집 발간을 학부모 동아리의 자율적인 열정과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맞물려 일궈낸 '학부모 교육'의 혁신적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학교 측은 발간된 시집을 향후 소중한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송귀원 교장은 "이번 시집은 서로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기쁨을 나누며, 각자의 감정을 보듬어 안은 존중과 소통의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더욱 향기롭게 꽃피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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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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