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내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서 핵심 인재 잇달아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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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국내 최고 권위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서 핵심 인재 잇달아 배출

  • 승인 2026-03-26 11:05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사진3.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사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사진=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공과대학 정보보안공학과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14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개인 부문 최우수 인재상인 'Best 10'을 동시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인 BoB 14기에는 총 1231명이 지원해 172명이 선발됐으며, 9개월간 고강도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단 한 팀에게만 수여되는 그랑프리는 이정현(23) 학생이 속한 '사피엔스'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Web3 생태계의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을 AI가 자동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솔루션(SAPIENS AI)을 개발했다.



기존 수동 분석 대비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탐지 속도를 높여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5000만원의 창업 지원금 등을 확보한 이정현 학생은 최근 기업 'Rutile(루타일)'을 창업해 본격적인 솔루션 시장 출시에 나섰다.

아울러 순정연·신성진 학생이 'Best 10' 및 '화이트햇 10'에 선정됐다.

디지털 포렌식 트랙의 순정연 학생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가상화폐 시장의 스캠 토큰을 사전 탐지하는 연구로 'Best 10'에 선정, 1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연수 특전을 받았다.

또한 취약점 분석 트랙의 신성진 학생은 차세대 로봇·자율주행 시스템(ROS 2)의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아 차순위 우수자인 '화이트햇 10(KISA 원장 명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상명대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국내 최고 보안 인재들 사이에서 최상위권 성과를 거둔 것은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학생들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글로벌 핵심 인재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tomh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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